시민의 안전체감도 높이기

서귀포시는 12일,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기술건축봉사회,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방동 소재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4.3유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방수·청소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하고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 1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하고 소화기 비치 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 안전점검 분야(전기·가스·소방) 외에도 건축기술봉사회의 협조로 방수, 청소 분야를 포함하여 점검하고, 4.3유가족 가구를 대상에 추가하여 4.3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생활지원도 병행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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