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군에 정서적 건강을 증진해 행복한 노후 생활에 기여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굴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뇌똑똑”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임상적 전단계로 인지기능 감퇴가 심하지만 일상생활에 최소한의 지장이 발생하는 신경학적 장애를 말한다.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예방을 위한 관리와 함께 환자의 보호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

‘치매인지강화교실’은 여러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억을 향상·유지시키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공해 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도인지장애 등 고위험군은 인지기능이 손상된 상태에서 인지 활동도 부족하고 그 기능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뇌똑똑”인지강화교실을 통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대상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킨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2월 14일부터 뇌똑똑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여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을 증진시켜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040, 604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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