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불법 숙박업소 근절을 위해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불법(미신고) 숙박업소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불법 숙박업소 단속보안관 4명을 위촉해 주 1회 정례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히하고 있으며, 자치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 행위 적발 시 고발조치 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숙박업소(민박) 지도단속 결과 다가구주택, 미분양 타운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318개소를 점검해, 이 중 28곳을 불법 숙박영업으로 형사고발 조치했다. 고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숙박공유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지도점검과 동시에 '불법 숙박업소 안내문' 부착 및 홍보 등을 통해 불법 의심 숙박업소에 대한 주민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과 민․관 합동단속, 주민 협조 등을 통해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불법 숙박업소의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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