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진흥원이 운영중인 종부소.(사진=축산진흥원)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괄리와 경주능력이 우수한 씨수말의 활용도 증대를 위해 축산진흥원이 무상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기간은 2월 중순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제주마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발정상태를 관찰해 종부적기를 판단한 후 축산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종부서비스 희망일 기준 최소 1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무상 종부서비스는 소유주(또는 대리인) 입회하에 실시되며, 수태율 향상을 위해 수의사 발정적기 소견서 첨부를 권고하고 있다. 종부횟수는 1일 씨수말 1마리당 2회를 기준으로 한다.

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우수 종마(씨수말) 확보, 종부소 등 번식기반 환경개선,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형 교배조합 시스템 등의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과 말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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