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등 6종 종자 25.8kg 유상 분양… 3월 6일까지 신청 받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약용작물 종자를 분양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3월 6일까지 약용작물 재배 희망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올해 재배용 약용작물 종자를 유상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하는 약용작물은 도라지, 백수오, 산약, 식방풍, 우슬, 일당귀 등 6종에 25.8kg이다. 공급 가능량 보다 신청량이 많을 경우 우선 순위에 따라 배정된다.

우선 분양 순위는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약용작물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약용작물 관련 교육 수료자 △일반 약용작물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종자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농산물원종장으로 팩스(760-7499), 메일(ysc1101@korea.kr), 방문, 우편발송 등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석철 농업연구사는 “이번 신청량을 집계해 수요가 많은 작물 위주로 생산하고 수요가 적은 작물은 소면적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분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면서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재배기술 지원 등을 위한 현장컨설팅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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