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기총회 열고 마을현안 논의

정기총회 참석자들 ( 사진= 강문혁기자)

지난해 열리지 않았던 보목 자리돔 축제가 올해는 다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보목마을는 26일 보목마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윤화 전 노인회장, 한재환 전 마을회장, 한재협 보목마을회장, 양창환 전 보목초동문회장, 한상용 남주고 교장, 강봉후 보목신협이사장 등을 포함해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근 마을에 이주민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의 참여를 위해 회원 기준을 변경하는 내용으로 마을회 규약도 개정됐다. 기존 회원자격은 보목동 출신이 아닌 경우 20년 이상 거주자에서 이번 개정으로 10년 이상 거주자로 바뀌었다.

지난해 중단됐던 보목자리돔축제는 올해 다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밖에도 해안도로건설, 하수종말처리장, 마을농로 개설 등 마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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