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습관 개선·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 등 기대

제주도는 3월말부터 도내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또는 GAP인증 과일간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과일의 소비확대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는 올해 2억8200만 원(국비, 지방비 각 50%)의 예산을 배정했다. 지난해에도 106개 학교에 2억6400만 원을 들여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식품부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 HACCP인증 적격업체식품부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 HACCP인증 적격업체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조각과일 한컵(150g)씩 주 1~2회 연간 30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농식품부에서 지난 2월 1일 적격업체로 고시한 전국 공급이 가능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내 광역 공급업체 지정 공고를 냈다.

행정시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희망학교로부터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3월말부터 과일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병화 도 감귤진흥과장은 “학교 과일간식 지원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과일의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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