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지방공무원 채용 지속 확대…올해 4월 15일부터 원서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97명 모집 내요을 담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97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지며, 필기시험(6월 15일), 면접시험(7월 26일)을 8월 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올해 지방공무원 모집 분야는 교육행정, 사서, 전산, 시설, 공업, 운전 등 모두 6개 직렬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82명을 포함해 공업‧시설‧운전 각 4명, 사서 2명, 전산 1명 등 97명을 뽑는다. 특히 채용 인원에 장애인 7명, 저소득층 2명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도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등 인력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최근 3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보면 2017년 47명, 2018년 63명으로 해마다 늘었다. 교원 역시 2017년 146명, 2018년 200명으로 확대 추세에 있다. 

교육공무직원은 2017년 100명과 2018년 29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돌봄 전담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일자리 안정화를 도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육환경의 변화를 감안한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여, 청년 등을 위한 소중한 일자리 창출에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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