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기차 충전기 이용 에티켓 문화 확산을 위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도는 4일부터 17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제주도와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월 평균 제주도내 전기차 개방형 충전기 3기 이상 이용 가능한 전기차 이용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3월 중 개별 통지된다. 지난해에는 30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한 바 있다.
  
제주도는 충전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서포터즈가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서포터즈는 충전에티켓 홍보 외에도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충전기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충전기 이용방법 안내도 담당한다. 또, 도 주관 전기차 행사 자원봉사도 지원한다.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는 전기차 연관산업 분야 산업시찰 기회 제공 및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제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이용에 불편이 없는 건전한 이용문화 형성을 해 나갈 때”라며 “전기차 서포터즈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전기차 서포터즈가 전기차 이용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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