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필순.(사진은 지역주민협의회 제공)

서귀포시로부터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위탁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주민협의회가 2019년 첫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작가의 산책길 이중섭거리 내 서귀포 관광극장은 서귀포 원도심의 문화명소로 자리 잡아 서귀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많은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2019년 서귀포 관광극장 첫 공연은 국내 최초 뉴에이지 피아노 솔로 앨범 ‘비단구두’를 발표한 이래 늘 새로운 테마를 찾아 연주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과 시적 가사들과 특유의 정서가 담긴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필순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흔들리는 억새가 떠올려지는 장필순의 ‘애월낙조’의 작곡을 임인건이 맡아 함께 작업을 한 바 있으며 현재 두 사람 모두 제주에 거주하며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필순은 지난해 5년 만에 발표한 8집 앨범 ‘Soony eight- 소길花’로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최우수 음반상,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한 이후 제주에서의 첫 무대를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열어 서귀포시민들에겐 뜻 깊은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임인건 X 장필순 콘서트는 2019년 3월 16일 오후 6시 30분 이중섭거리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6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200명 선착순.

문의는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 064-732-1963,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0-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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