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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구 "감귤농협, 무너진 자존심 재건"5일, 유통과 경영, 지도·복지, 금융 등 4개 분야 공약 발표
장태욱 | 승인 2019.03.06 10:57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후보.

 "감귤농협, 무너진 자존심 다시 세우겠습니다."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후보로 출마하는 기호 3번 송창구 후보자의 출마 일성이다.

송창구 후보는 5일 "우리 부모님들이 피땀으로 일군 감귤원 덕택에 제주가 이만큼 잘 살게 됐다"면서 "그런 제주 감귤이 생명산업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제주감귤농협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감귤농가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30년을 오롯이 제주감귤농협에 투신해 젊음을 바쳐왔기 때문에 조직이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의 파행적인 제주감귤농협 조직으로는 어려움에 내몰린 감귤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 "감귤농협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감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와 함께 유통과 경영, 지도·복지, 금융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우선 유통을 위해 "잘 만들고 잘 팔리는 감귤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감귤 최저가격 보장과 물류비, 선과료 전폭 지원을 통한 농가부담 완화, 감귤시장 다변화와 신규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영부분에서는 '상생·소통·화합'으로 신바람 나는 조직경영을 목표로 "조합 배당금 10% 이상 실현과 바람직하고 안정적인 노사관리 및 노사 신뢰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감귤농협 중장기발전계획 등을 수립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도·복지 분야에서는 돈이 되는 감귤농업을 위한 지도·지원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성장사업 발굴, 스마트팜 기반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로조합원과 여성농업인에 대한 복지지원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귀농·귀촌 조합원을 비롯한 신규조합원 확충 등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송 후보는 마지막으로 금융분야에 대해서도 조합원과 늘 함께 하는 상호금융으로 혁신을 목표로 "관계형, 지역밀착형 신용사업 활성화, 新 금융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과 디지털금융 역량강화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오로지 조합원만을 바라보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1987년 감귤농협에 입사한 이후 본점 신용상무, 안덕·위미·대정·중문·동제주지점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송 후보는 제주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했고 현)제주대학교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전)중문청년회의소(JCI) 회장, 전)중문로타리클럽 회장, 전)중문동 주민자치위원장, 전)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현)사)한국농촌지도자 중문분회원 등을 역임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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