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읍면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토론 아카데미’참가 학생을 3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기존의 토론 아카데미는 매년 방학기간(여름, 겨울)을 이용해 서귀포시내 학교에서만 운영하고 있어서, 거리상 먼 읍면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다소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소외지역 학생에 대해 토론 문화 확대 및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인성과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2017년부터 찾아가는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읍면 학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은 소속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프로그램 운영은 3월 ~ 6월 기간에 희망학교에서 주중·주말 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관내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소속 전문가와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에게 토론의 원리와 방법 이론 강의부터 시작하여 토론 단계별 실습토론을 배우게 된다.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찾아가는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읍면 학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바른 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토론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3)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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