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식재, 예초작업 등 집중적인 환경정비 추진

서귀포시는 새봄 관광성수기를 맞아 천지연폭포 등 공영관광지 6개소(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에 대해 3월말까지 집중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관람객 편익 및 안전에 역점을 두고 관람로 내 가로등 및 보안등 255개소, 바리게이트 16개소 등 노후시설물의 교체와 보수에 사업비 1억6천만원이 투입되고, 관람로 정비, 봄꽃 식재, 고사목 제거, 예초작업 등도 예년보다 조금 일찍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천지연폭포에 노후된 파고라 교체와 산방산, 천제연, 정방폭포 관람로 미끄럼방지시설, 표지판 정비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1일 평균입장객이 1만2761명(2018년 기준)으로 매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람환경의 품격을 높여나가는 방향의 시설물 정비와 여행토퍼 대여, 다양한 포토존 설치, 모바일 앱투어 등 새로운 이벤트를 추가하여 관람객의 재방문과 관람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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