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여자고등학교(교장 한태국)는 6일, 학교 토론학습실에서 2018 서귀포시 동지구 일반고 학교연합형 공동교육과정(중심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일반고 학생선택 교육과정 혁신 방안에 따라 서귀포시 동지구 일반고 2학년 학생 154명이 공동교육과정에서 참가한다. 3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9개월 간 운영된다.

이 과정은 서귀포시 4개고에 분산 개설·운영되는데, 서귀포여고에는 고급과학·정보과학·스페인어Ⅰ, 서귀포고에는 고급생명과학·경제, 남주고에는 고급수학Ⅰ, 삼성여고에는 국제정치·미술 전공 실기 등 8개 과목이 열린다.

중심학교인 서귀포여고 양순우 교감은 “서귀포시 동지구 일반고 4개교는 ‘학교연합형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는 데 매우 적합한 여건이다”라며 “참가 학생들이 개인의 진로를 개척하고, 함께하는 힘으로 동반 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