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연작피해 경감, 친환경적 토양소독 효과

서귀포시는 마늘 주산지에 마늘 연작 재배로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5000만 원(보조 1억5000만 원, 자부담 1억 원)를 투입해 ‘2019년 태양열 토양소독용  비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마늘 주산지인 대정읍과 안덕면 소재 농지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에 한해 피복용 백색비닐 1롤(0.017㎜×210㎝×500m) 기준으로 농가당 10롤(1ha)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대정읍, 안덕면 사무소로 하면 된다.

태양열 소독용 비닐 지원 사업은 신청한 모든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6월 중순에서 7월 하순에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화학농약 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흑색썩음균핵병 발생률을 50%나 경감할 수 있어, 마늘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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