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노인복지관(관장 김재경)이 2019년 선배시민대학을 개강했다. 시민대학 제1기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1기 수강생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가운데 선발된 20명이다. 지난해 10월 29일에 발대식을 열고 교육에 참여했다.

서귀포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1기 수강생들이 주도적으로 회칙 및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그리고 교육 참가 어르신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부여했다. ▲강의 분야 선정 ▲강사섭외 등도 참가자들이 직접 수행했다.

선배시민대학은 지난달 26일 제1회기 교육에서 ‘소통’을 주제로, 이달 12일 열린 2회기 교육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각각 교육을 진행했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교육이 이뤄지며, 총 20회에 걸쳐 이어진다.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대학을 운영해 공동체의 선배로서 시민의 권리를 이해하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노인복지관 일자리 및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738 - 3566)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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