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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4.3 71주년 ‘4.3 평화교육 주간’ 운영
양용주 | 승인 2019.03.14 15:54
제주도교육청이 제주4.3 71주년을 맞아 '4.3인권 주간'을 운영한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제주4.3 7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운영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4.3평화‧인권교육 주요 계획을 브리핑했다. 

도교육청은 4.3 70주년인 지난해 ‘4.3의 내면화‧전국화‧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평화‧인권 교육과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 △중․고교 검인정 역사 교과서 4.3집필기준 반영 △전국 교원 1000명 4.3평화인권교육 직무 연수 △대만 까오슝시와 협약 통한 2.28교육 교류 본격 △4.3명예교사제 운영 △타 지역과 역사 테마형 수학여행 교류 △4.3 및 평화‧인권‧민주교육 주제 ‘제주교육 국제 심포지엄’개최 등이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결실을 기반으로 올해는 정체성 교육과 연계한 더욱 내실화된 4.3평화‧인권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가 2.8독립선언과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100년의 역사 위에서 4.3의 진정한 본질과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4.3평화‧인권교육을 위해 “4.3교육 성과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본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학교현장이 풍성하고 의미 깊은 성과들을 많이 만들어냈다”며 “이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공유․확산돼야 평화‧인권교육의 진정한 내실화를 기할 수 있다. 공유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4.3평화‧인권교육 주간동안 학교별로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4.3 동백꽃 배지 달기 △교과 통합 프로젝트 수업 운영 △체험 중심 4.3평화인권교육활동 △4.3과 3.1운동 100주년 체험학습 연계 △4.3추념식 참석 및 마을 연계 4.3유적지 기행 △문화예술과 접목한 4.3교육․4.3유관행사 연계 활동 등이 진행된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에는 올해 38명의 명예교사가 참여한다. 명예교사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원 중에서 위촉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앞으로 4.3은 교육으로 기억되고 계승될 것이다. 4.3평화인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100년의 물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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