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가 봄맞이 고객들을 위해 꽃단장했다. 겨울 공원 이용고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파크골프장과 테마파크가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15일부터 개장한다.

공원 일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900M,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파크골프장은 홀 주변이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췄다. 이외에도 20여 말테마 조형물과 나무, 꽃 등의 조경시설도 꾸며져 있다.

파크골프는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파크골프장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다. 매주 월‧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도 무료이다.

한편, 매주 금‧토‧일 체험프로그램인 '드림랜드'는 '어린이 승마장', '포니랜드' 등이 준비됐다. '모험랜드'의 '담덕의 꿈', '트로이목마 등의 놀이시설들도 정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럭키랜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고 '어린이놀이방'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