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는 14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치매파트너 신입생 교육을 실시했다.

효돈중학교는 지난해 11월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극복 선도학교 1호로 지정됐다.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하면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위가 유지된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보건소와 함께 치매에 대해 정기적으로 치매 바로알기 (파트너)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효돈중학교는 지난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효돈중은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인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모든 국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지식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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