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재복, 고철환)와 남원읍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순)는 25일부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정성을 담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남원읍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로 추진되고 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대상가구에 대해 안부확인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명순 남원읍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소 음식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던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밑반찬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고, 이번 밑반찬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고철환 남원읍장은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들에게 정성을 담은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꽃샘추위에 아침부터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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