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굴사 특별경주 30일 개최

제주마 랭킹1위 '태왕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30일 올해 첫 타이틀 경주인 ‘산방굴사 특별경주가 열린다고 밝혔다. 

특별대상경주는 일반 경주에서 능력이 검증된 경주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경마가 연간 800여 개의 경주가 이뤄지는데 이 중 약 2%만이 특별대상경주다. ‘산방굴사’ 특별경주는 올해 첫 타이틀 경주로 제주경마에서 내로라하는 최강의 제주마가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 최고 관심은 제주마 랭킹 1위 ‘태왕별’의 활약 여부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태왕별’은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도전세력으로 평가받는 경주마는 초반 스피드가 뛰어난 ‘백호신천’과 뛰어난 지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원당봉’이다. 이외에도 단거리 경주에 장점이 있는 ‘번개왕자’와 대상경주 우승경험이 많은 ‘으뜸공신’등이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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