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항․포구 9개항에 1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어선화재 예방 및 선수품 도난방지를 위한 보안카메라 30대를 시설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보안카메라 설치를 통해 항․포구에 어선계류 또는 피항시 어선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선에 있는 선수품 도난방지를 통해 어선어업인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보안카메라가 설치되는 주요 항․포구는 모슬포북항, 모슬포남항, 사계항, 대포항, 보목항, 하효항, 위미항, 표선항, 신양항 9개소로 어선들이 많이 정박하는 항을 우선적으로 시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항․포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보안카메라 시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서귀포항 등 주요항 7개항에 보안카메라 47대를 시설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