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전체사진. (사진= 강문혁 기자)
하효항 주변를 청소하는 참여자들. (사진= 강문혁 기자)
하효항 바닷물 속 수중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입수하는 효돈바다사랑회원. (사진= 강문혁 기자)
쇠소깍 해변에서 작업 중인 강충룡 도의원과 참여자들.(사진= 강문혁 기자)
현군희 하효동어촌계장이 하효항내에 유채꽃 심은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강문혁 기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쇠소깍 환경정비사업’이 6일 오전 9시부터 하효항과 쇠소깍 해변에서 개최됐다. 하효동어촌계와 하효항선주회, 쇠소깍협의회 등이 주최하고 효돈동주민센터가 후원하며, 효돈바다사랑회가 협찬했다.

강충룡 도의원과 김용희 효돈동 자치팀장, 수협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하효항과 쇠소깍 해변일대의 일반쓰레기를 치웠다. 20여 명의 회원을 둔 효돈바다사랑회는 수중쓰레기를 제거했다.

현군희 하효동 어촌계장은 “오늘 행사는 처음이다” 며 “하효항에 와보면 알겠지만 유채꽃이 심어져 있다”며 “관광객 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이 찾아 깨끗한 하효항을 보여 주고 싶었다”라며 행사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쇠소깍에서 환경정비작업을 하는 상가번영회와 같은 날에 작업을 하게 되어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수민 효돈바다사랑회장은 “수시로 하효항 바닷물 속 수중쓰레기를 제거 하고 있다”며 “하효항 바닷물 속이 점점 지저분 해져 애향심에서 이 행사에 협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업에 참여한 김춘자(하효동. 82) 해녀는 “요즘 하효항에 쓰레기가 많아 참여했다”며 “작업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정비사업은 일반쓰레기 제거 작업은 10시 까지 진행됐고, 수중쓰레기 제거작업은 11시 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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