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 매주 일요일 재현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이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제주목 관아 대표 프로그램인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은 조선시대 궁궐이나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근무 교대의식을 재현하는 것이다. 수문군 순라(순찰)의식과 함께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관덕정 광장과 칠성통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문장 교대의식 후에는 관덕정의 역사성에 걸 맞는 결사대 공연, 무예24기 시연 등을 펼쳐 관람객들에 흥미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셋째 주 수요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과 장군복, 수문장복 등 전통복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목관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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