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다수 감귤주스 나눔사업’ 전달식 개최…3년간 16억 원 상당 지원
제주개발공사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

대한민국 대표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9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제주희망협동조합 물류창고에서 '삼다수와 함께하는 감귤주스 나눔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 9400만원 상당의 감귤주스 26만 2000여 병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비롯해 감귤주스 배송업체인 제주희망협동조합, 행복나눔마트, 일하는사람들, 살림과드림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감귤주스 수령기관인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 예천노인전문요양원, 아가의집,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함덕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삼다수와 함께하는 감귤주스 나눔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감귤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기업의 지역상생모델 제시를 통해 도민의 건강한 생활지원은 물론 감귤생산농가 소득안정 기여, 건강한 제주 이미지 제고, 감귤주스 배송을 통한 지역주민 고용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지원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도내 600여 개소의 사회복지기관 및 경로당과 350여 매입임대주택 가구에 감귤주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삼다수와 함께하는 감귤주스 나눔사업은 3년간 총 15억9200만원을 지원한 대규모 사업으로, 제주개발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개발공사는 도외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과 함께 나눔의 사랑을 전국으로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감귤농축액 500톤을 광동제약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광동제약에서는 감귤음료를 생산, 총 2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전국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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