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는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올해 공식표어인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에 맞춰 삼매봉도서관 등 8개 도서관에서 도서관주간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책을 추천합니다>코너를 마련해 어린이자료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추천하는 아동들에게는 선착순 독서노트를 증정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모르면 당하는 저작권 법 이야기> 프로그램과 <번역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선착순 책갈피 나눠주기 및 제일요양원과 연계한 <책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자녀의 독서교육법을 주제로 하여 <부모 독서교육: 자녀의 성장을 돕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는 <내 마음이 담긴 독서 가방 만들기>, <동화구연가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등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산일출도서관에서는 <생각이 자라는 동화요리> 프로그램과 선미화 작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원화 프린트전시를 진행한다.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성인대상으로 <4.3 평화와 인권의 대장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사건을 조명할 예정이며,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도서대출자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표선도서관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판소리 인형극>과 <드림캐쳐 만들기> 및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그 외, 각 도서관마다 정기간행물 무료 배부 행사 및 원화 전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도서관에 깊은 관심 부탁드리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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