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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무에게 이름표를 붙였더니 나무는 내게?하례초 10일, 식물과 친구되는 날
장태욱 | 승인 2019.04.11 14:47
하례초 어린이들이 10일, 텃밭을 가꾸는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나무에 명찰을 붙이는 활동도 펼쳤다.

하례초등학교(교장 백철호) 어린이들이 10일, 식물과 교감하며 하루를 보냈다.

하례초등학교는 10일 학년군별로 봄철 작물을 심으며 1학기 텃밭을 조성하였다. 하례초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심고 정성껏 가꾸는 생태교육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순환을 배울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체험을 마련했다.

1, 2학년 어린이들은 방울토마토와 옥수수와 오이고추를 심었고, 3, 4학년 어린이들은 오이와 참외, 수박 등 덩굴 작물과 고추, 가지 등을 심었다. 5, 6학년 어린이들은 감자와 애호박, 가지 등을 심고 관찰했다. 

그리고 3, 4학년 학생들은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의 지원으로 학교 수목에 표찰을 달았다.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 연구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지도했다. 어린이들은 수종교목인 동백나무를 포함해 29종 60여 개의 수목 표찰을 나무에 달고, 연구원님들이 학명, 식물의 특징을 설명했다.

하례초 관계자는 "매일 보던 나무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나무의 특징을 이해하며 학교 주변의 식물에 대한 애정을 갖고 가꾸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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