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5일간 개최…27일에는 제주한란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에서 자란 새우난 기획 전시회가 17일부터 5일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 전시는 난 애호단체인 제주한란보존회와 한라새우란회에서 가꿔온 제주자생 새우난이 선보인다.

새우난은 땅속에서 옆으로 기듯이 자라는 덩이뿌리가 새우등을 닮아 이름이 지어졌으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일본에 걸쳐 자생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전시회를 통해 제주한란과 자생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한편, 제주 자생난의 복원과 보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우난 기획전시회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제주한란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1시와 4시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선착순 60명(12세 이상 남녀노소)을 사전 접수받는다. 접수는 17일부터 제주한란전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kost1212@korea.kr)이나 팩스(710-6969)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