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제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발전 노력 ▲양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한 상호 홍보 마케팅/프로모션 지원 ▲제주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협력 등 제주도 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양 사는 제주은행이 서비스 중인 관광 플랫폼 ‘제주지니’ 내 면세점 할인쿠폰 제공 및 공동 마케팅 시행, 제주-목포 간 여객선 퀸메리호 공동 홍보관 운영, 제주카드 고객 및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대상 프로모션 등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지니’는 차별화된 제주도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현지인 맛집 소개, 핸즈프리(Hands-free, 짐 옮김 서비스), 맛집 줄서기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에게는 광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제주도 관광업계 전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8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자원화기여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앱 어워드 2018’ 수상식에서 여행,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은행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관광시장의 침체기로 인한 도내 관련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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