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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구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17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
양용주 | 승인 2019.04.17 15:24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한국어 IB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확정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아시시 트리베디(Mr. Ashish Trivedi) IB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아시시 트리베디 본부장은 IB본부를 대표해 “지난 12개월간 대구-제주교육청과 IB본부와의 세부적인 협의와 심사숙고의 결과로 오늘 이 자리에서 IB 한국어화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대구-제주 교육청과 함께 협약서 체결 등 IB 한국어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한국어 IB를 기반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의 꿈을 실현 하겠다”며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 본질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한국어 IB를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해법의 하나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를 추진해 왔다”며 “IB 교육을 통해 정해진 정답 찾기 교육에서 탈피, 생각을 꺼내는 수업을 구현하고 역량 기반 논·서술형 평가 체제를 구축하여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바 쿠마리(Siva Kumari) IB 회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매진해 왔다. 한국이 교육에 대한 높은 이상을 품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교사들이 IB가 어떻게 일하는지 그리고 IB가 어떻게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며 창의적이고 학문적인 방법으로 개념을 탐구해 나가게 하는지를 이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청이나 교사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면서 우리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의 철학이 함께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학생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와 학습 과정을 함께 지켜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IB와 2018년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을 긴밀히 협의했다. 올해 2월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업무 추진을 약속했다. 

양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협약서 체결을 통해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IB가 운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제주와 대구 지역의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신뢰도 높은 IB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교직원노조 제주지부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IB DP 도입으로 우리나라 현재 입시 경쟁을 해결할 수 없고, 막대한 예산과 행정 지원을 일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은 학교 간 교육 불평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이 되도록 우리 교육의 100년을 바라보며 교육제도를 교육 주체가 함께 논의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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