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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면적 감소, 관건은 병충해 방제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류 생육환경 조사결과 발표
장태욱 | 승인 2019.04.18 18:11
지난 겨울 한파 피해가 없었고, 봄철 강우가 적당해 감귤 생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겨울철 따뜻한 기후로 인해 병충해가 크게 번질 우려가 있어 방제에 각벽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은 강문혁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2019년 주요과일류 생육환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복숭아·포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4월 초 기준, 과일 개화 및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감귤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한 1만9993ha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성목면적과 유목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1%, 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에는 신규 식재가 거의 없어 유목면적이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나, 유목의 성목화로 성목면적은 유목면적에 비해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노지온주의 재배면적은 1만4804ha로 전년도 1만5006ha에 비해 1.3% 감소했다. 월동온주는 895ha로 전년도 901ha에 비해 7% 줄어든 반면 하우스 온주는 309ha로 전년도 901ha에 비해 2.6% 늘었다.

한라봉 재배면적은 1605ha로 전년도 16208ha에 비해 1,2% 줄었고, 천혜향 면적은 869ha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레드향은 757ha로 전년도 732ha에 비해 3.5% 늘었다. 레드향과 황금향, 진지향, 카라향 등 기타 만감류 재배면적은 총 754ha로 전년대비 7.9% 늘었다.

겨울철 한파 등의 피해가 없었고, 적절한 강우로 인해 수세회복도 양호했기 때문에 4월 초 기준으로 감귤 생육상황은 전년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병해충 발생빈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후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제주감귤의 경쟁과일인 사과·배·단감 등의 재배면적은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재배면적은 신규식재 면적이 감소해 전년 대비 1% 감소했고, 배·단감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2%, 1% 감소했다. 다만 국내 육성 신품종 면적은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복숭아 재배면적은 신규식재 및 유목의 성목화로 전년 대비 1% 증가했고, 포도 재배면적은 샤인머스캇 등 신품종 신규식재 면적이 늘어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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