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하는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다이빙하는 선수.(사진= 강문혁 기자)
서귀포중학교 스포츠클럽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초등, 중등 여자 스포츠클럽 선수들.
초등 학교 스포츠클럽 이건혁, 이승건 선수
성인부 평영100M,50M 금메달 현용철 선수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 강창학 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해서 열리는 가운데 수영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이 대회에는 557명의 초등부 선수와 71명의 중등부, 18명의 고등부 선수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서귀포지역은 7개 학교와 일반부는 6개동이 참가했다. 그리고 학교 스포츠크럽 대항에 28개의 클럽이 참가했다.

변동엽 제주도수영연맹회장이 직접 대회 현장을 지휘했다.

김승남 서홍동 감독은 "서귀포중학교 수영장에서 매일 아침 수영연습을 했으며 소수의 선수가 참여해 여러개의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수영이 경쟁관계가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대회여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학부모 서명선 씨는 "아이들이 서귀포중과 중앙여중에 다니는데 오늘 메달도 많이 따서 기분이 좋다” 며 "무엇보다도 아이들 체력이 좋아지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수영이 아이들에게 주는 것 같다” 며 "온 가족이 수영을 하는데 수영이라는 공통주제가 생겨 가족간에 대화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성인부에서 금메달을 딴 현용철씨는 "평영 100m, 50m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 며 "3번째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데 기록 단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민준 군
윤예소 양

서귀포지역은 28개의 학교 스포츠클럽이 출전했는데 남자초등학교 혼계영 200m가 첫 경기였다. 서귀포중학교 스포츠클럽은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준(서귀중.3) 군은 "팀워크가 좋아서 단체전 우승한 것 같다”며 "시험공부 때문에 주말에 훈련을 많이 했다” 며 "다음대회에는 선생님들과 경기장에서 같이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딴 윤예소(서귀중앙초.6)양은 "6년째 수영을 하고 있어요" 말하며 "팀내 최고 선수는 아니지만 금메달을 따서 너무 좋아요” 하며 웃었다.

강민서 양

중등부 배영 금메달을 딴 강민서(중앙여중.1) 양은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어요” 라며 "대회준비를 꾸준히 했는데 금메달이라 좋아요” 하며 웃었다.

제53회 도민체육대회 수영대회는 21일 여자 읍면동 혼계영 200m을 끝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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