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2명 신규 양성, 오는 5월 1일부터 총107명 서비스 개시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부모의 일‧가정 양립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2019년 신규 아이돌보미 32명을 양성하고, 5월 1일부터 총 107명의 돌보미들이 가정 내 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서귀포시 주관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는 아이돌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교육수료자 32명과 활동 중인 돌보미가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이다. 영아종일제서비스(만 3개월 이상~만 36개월 이하 영아), 시간제서비스(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 질병감염아동서비스, 기관연계서비스 등으로로 구분해 제공된다. 중위소득 150%이하 가정(4인가구, 월692만원 이하)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서 정부지원 신청을 하면 소득 유형에 따라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가정에서는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 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은 2016년 556가정에서 2018년 777가정으로, 서비스 연계건수는 2016년 5612건에서 2018년 1만433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아이돌보미를 신규 양성하고 있으며 이용 가정과 제공자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모니터링, 보수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현수 센터장은 “아이돌봄 지원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내 건강한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로서 사회 활동의 기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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