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관리소(소장 현승철)는 노고록이 즐기는 숲속음악회를 27일, 사려니숲에서 마련한다.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매칭, 주관한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개최된다.

5월, 7월, 9월은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리고, 4월, 6월, 10월은 사려니숲, 8월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열리며 매 주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문화를 특성화해 음악회가 열리기 전 마을주민이 만든 제주의 향토음식이 소개, 시식 등을 통해 제주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산림휴양관리소(소장 현승철)는 “아픔을 지니고 사는 현대인의 마음을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휴양 나아가 지역문화협업을 통해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치유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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