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적십자회 26일, 어르신 초청 ‘식사하세요’ 효도잔치 베풀어

초아적십자회(회장 한명숙)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26일,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풍성한 점심 식사와 카네이션 생화를 선물받은 어르신들은 모처럼 행복한 날을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소속 초아적십자는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센터(관장 이은경)와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 100분을 동홍동 ‘천하통일’ 식당으로 초청해 효도잔치를 베풀었다. 두 기관은 지난 2007년부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3회 차를 치뤘다.

두 기관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돼지갈비와 냉면 등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꽃사랑플라워의 후원을 받아 카네이션 생화를 달아드렸다. 그리고 서상록한의원의 후원으로 참석한 어르신들께 한방파스를 선물로 제공했다.

초아적십자 관계자는 “이날 잔치비용은 초아적십자회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며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이 많아 천하통일 현호근 대표가 음식값은 많이 할인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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