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회(회장 박희숙)는 25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4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겸한 지도자대회 및 의식개혁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중앙로타리 일대에서 쓰레기 줄이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재도약 다짐과 공동체새마을운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김태엽 서귀포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시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새마을회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단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은 물론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조성에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김한욱 전 행정부지사의 특강과 단체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김한욱 전 부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박희숙 서귀포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새마을운동의 실천정신을 제주 미래가치에 맞게 변화시켜 선진 시민의식 개혁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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