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안덕면민 종합체육대회가 28일, 안덕면종합운동장에서 열려

경기중인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윷놀이 이어달리기 중인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최별님 씨 가족. (사진= 강문혁 기자)

제18회 안덕면민 종합체육대회가 28일, 안덕면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안덕면체육회가 대회를 주최하고 안덕면연합청년회가 주관하며 안덕면이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안덕면 12개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린 대회로, 배구, 씨름, 윷놀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운동장에 웃음소리와 응원열기로 가득했다.

박경필 집행위원장은 “안덕면민 상호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라며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면민들의 참여도가 좋아 기쁘다"라며 "더욱 사랑받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경보 화순리장은 “윷놀이 이어달리기에 출전했는데 좀 힘들었다며 예선에선 3등했는데 결선에선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덕수리에서 온 송추자(76. 덕수리)씨는 "아들이 제주시에서 선생님을하는데 아들이 배구대회에 출전해 응원하러 대회에 왔다"며 "아들이 경기를 잘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광동리에서온 최별님(36.서광동리)씨는 “육지에서 내려왔는데 동네어르신들게 인사 드리려고 대회 구경 왔다”며 “대회가 볼 것도 많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와 같이 대회에 온 홍예림(노형초.3)양은 “엄마가 안덕면에 회사가 있어 대회를 알게되어 엄마차 타고 왔어요”라고 말하며 “운동장이 파랗고 뛰어 놀기 좋아 즐거워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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