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철씨 초대작가상 수상

송산동 출신의 서예가 양상철(제주시 이도 2동)씨가 한국서가협회(공동회장 김영기)가 주최한 2001년 한국서가협회전에서 한문서예 ‘李白詩 王石軍’으로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를 대상으로 부문별 최우수작품에 시상하는 작가상이다.양씨는 ‘비단 펴 놓고 도덕경을 써 놓으니 필치가 신묘하여 입신경지로다’는 시성 이태백이 서성 황희지를 흠모하여 읖은 시를 행초서체로 썼는데 “개성이 강한 글씨이며 서법의 근본을 잃지 않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장은 맡고 있는 양씨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심사위원을, 대한민국서예고시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서예초대작가전, 한중일서법가초청전등에 출품한 바 있다.제261호(2001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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