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정청소년수련관은 대정중학교과 청소년체험활동(자유학기제)을 연계 운영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은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 복지시설을 연계해 청소년체험 및 참여활동을 추진한다.

대정청소년수련관은 3일, 대정중학교(교장 조효섭)와 청소년체험활동(자유학기제)을 연계 운영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자기주도적인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활동은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대정중학교 1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다.

체험활동은 창작뮤지컬, 일러스트, 기타교실, 디저트요리, 영상제작, 캘리그라피, 방송댄스, 요가교실, 과학탐구, 공예(퀼트) 총 10개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수련관은 지역사회와 통(通)하는 청소년참여활동을 추진키 위해 대정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수영), 드림요양원(원장 문복심), 가족요양원(원장 허경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제공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및 청소년참여활동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련관은 ‘공예체험’, ‘공연’, ‘공동체놀이’, ‘발마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해 추진 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취미와 특기를 계발하고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정청소년수련관은 지역의 기관 단체 및 복지시설과 연계해 청소년참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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