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부터 7월 28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생태미술을 소개하는 ‘바다가 보이는 기당정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과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봄과 동시에 회화, 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장르의 생태미술을 소개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바다의 생태, 정원의 생태, 그리고 사람의 생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전시에는 7명의 작가가 함께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 바다와 정원, 그리고 그 안에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옮겨놓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라산을 가리는 미세먼지와 밀려오는 바다쓰레기들이 연일 회자되는 이 시기에 바다와 숲, 산과 들의 소중함과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하며,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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