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호주에 7명 학생 파견 어학·직무 현장실습 예정

서귀포산업과학교등학교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7명의 학생을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교육부 공모사업인‘2019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도내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능력, 전문숙련기술 등 직무능력, 글로벌 소양 및 도전정신을 함양시켜 해외 취업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21개 학교가 선정됐다.

서귀산과고는 이번 현장학습 사업단 선정으로 교육부에서 6000만원과 제주도교육청에서 25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농업계열(말전공, 원예·조경전공) 7명 학생을 10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호주에 파견하여 어학교육,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사업이 종료되면 현지에서 취업처를 발굴해 취업까지 추진된다.

서귀산과고는 2015년부터‘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매년 실시해 왔는데 △풍부한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 △호주내 교육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도교육청의 글로벌 취업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및 특허청 지정 사업과 연계 운영 △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동아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