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10개사업·282명에서 272개사업 ‧ 876명으로 공공근로사업 확대 참여자 모집

서귀포시는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과 민간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공공근로 확대사업에 총사업비 56억을 추가 투입해 확대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공공근로사업은 110개 사업에 282명을 선발해 추진 중에 있으나, 기존 복권기금 11억과 2019년 제1회 추경으로 확보 된 도비 45억 등 총 56억을 추가로 투입해 총 272개 사업에 876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주요 채용분야로는 ▲실태조사 42명 ▲시설물관리 59명 ▲공공서비스지원 151명 ▲환경정비 523명 ▲안전관리 22명 ▲기타사업 79명으로 각 사업별 모집 시기, 모집 인원, 사업 내용 등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www. seogwipo.go.kr) ‘일반공고’, 사업부서(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760-2814 및 읍면동) 문의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재 공공근로 확대사업은 사업별 채용 시기에 따라 수시 모집해 91개 사업, 231명이 모집‧선발 중에 있으며, 5월중에는 62개 사업에 20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부서 수요에 따라 12월까지 443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인원 미달된 부서에서는 추가 모집 공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공근로 참여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되는 공공근로 확대사업은 예산 및 채용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재산 2억원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65%이하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현재 실업상태에 있는 만 18세 이상의 도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이 완화됐다.

또한, 기존 상하반기 일괄모집 ‧ 배치에 따른 원거리 근무지 발령 등 참여자 불편을 최소하고, 신청자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역, 근무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 연중 수시 모집으로 전환하는 등 사업 운영 방식을 개선해 지역의 고용상황 및 일자리 수요에 따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근로 확대사업의 수시 모집과 홍보를 통해 공공근로 참여자를 선발해 취약계층 및 실업상태에 있는 도민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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