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보는 어르신들. (사진= 강문혁 기자)
경로잔치 공연. (사진= 강문혁 기자)

제 47회 어버이날 기념 동홍동 경로잔치가 9일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동홍동이 주최하고 동홍동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며 동홍동 각 자생단체가 후원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오기녕 남주중 교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김인숙 동홍동부녀회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자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 드린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홍동부녀회는 홀로 사는 어르신대상 밑반찬 만들기, 결식어르신 사랑의 밥차 등의 사업을 하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홍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자(73, 동홍동)씨는 “동네 친구들과 같이 왔다”며 “민요도 들리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차다인(77, 동홍동)씨는 “노인회장님이 알려줘 왔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행사다”라면서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을 뵈니 느끼는 게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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