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중학교(교장 오기녕) 두드림 동아리(오영교 외 9명)는 9일, 동홍동 행정복지센터와 동홍동 부녀회가 추죄하는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서 난타 축하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동홍동이 지역 어르신 600여분을 모시고 어버이날 축하잔치를 베푼 자리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보람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시헌(남주중 1학년) 학생은 난타연주와 함께 태평소 독주를 선보인 후 “비록 떨리고 긴장된 시간이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기부할 수 있어 무엇보다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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