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5.17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13일 시민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고혈압 예방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 혈압수치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기 혈압수치 인지율 향상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그로 인한 합병증 감소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그리고 혈압·혈당·혈중지질 측정 및 체질량지수 측정과 짠맛테스트, 이동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 건강부스가 운영됐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매년 5월 17일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금년에는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 측정 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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