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청 접수…우수 관광사업체에 인센티브 및 온라인홍보 지원 혜택

제주도가 우수 관광사업체 지정 공모에 들어갔다. 지정 기간은 2년이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관광지, 교통, 숙박업, 여행업, 음식업 등 5개 분야에 대한 우수 관광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영업신고(리모델링)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본점을 둔 사업체이어야 한다. 이전에 우수 관광사업체로 지정돼 2년이 도래한 사업체는 재지정을 받아야 한다.

사업체의 시설 및 환경, 서비스, 요금, 안전·위생관리, 지역사회 공헌도 등 분야별 평가표에 의해 종합평가가 이뤄지며, 종합점수가 기준 점수(90점)에 충족된 경우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우수 관광사업체로 지정되면 지정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제주도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게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홍보자료 및 지도 제작·배포, 홍보지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지정된 우수 관광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관광사업체로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15일부터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제주도관광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양기철 관광국장은 “올해는 홍보지원금을 상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추가, 온라인마켓 탐나오 입점 및 구매 이벤트 등 온라인홍보를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 관광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금까지 우수 관광사업체 총 106개(관광지 42, 교통 6, 숙박 27, 여행 9, 음식 22) 업체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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