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교장 강정임)는 17일 중간놀이 시간에 도담관(체육관)에서 전교 어린이회 주관으로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작은 발표회에는 총 4팀이 공연을 펼쳤다. 많은 학생들이 선후배 또는 친구들의 공연을 보러 왔다. 

3학년 학생들의 '구슬비'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캐리비언의 해적' 피아노 연주가 울려 퍼졌다. 이어서 6학년 학생들의 '명탐정 코난' 바이올린&피아노 합주가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캉캉, 엔터테이너' 곡을 피아노 연탄 공연으로 마무리 지었다.

작은 발표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학교관계자는“이십여 분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서로 함께 공연하고 관람하며 즐기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