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 지식 아닌 지혜의 중요성 역설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17일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2019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시 지역운영’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민 100여명이 참석해 평화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했다.

오늘 개강식은 서귀포YWCA 이신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렸다. 고맹수 부회장이 인사말,을 전한 후 개강개요를 설명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특강이 열렸다.

유영만 교수가 제1강좌는 ‘<평화&공감>지식으로 지시하지 말고 지혜로 지휘하라’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유영만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tvN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 방송에 출연하고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유 교수는 ‘기존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 인공지능이 도달할 수 없는 지혜가 더해진다“라며 ”우리의 공감능력을 끌어올려 평화를 향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평화아카데미는 매월 강좌를 진행, 11월까지 총 7강좌와 평화현장탐방으로 운영된다. 국내 유수의 강사를 초빙해 평화․문화․환경 등 특강을 통해 지역 안에서 평화 전략을 고민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해 평화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마련하는데 목표가 있다.

제2강좌는 6월 4일 열린다. 문경수 탐험가가 ‘탐험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화산섬 제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서귀포YWCA로 방문, 메일, 팩스, 온라인(http://naver.me/GVYfb7V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762-1400 / 이메일 sgpoywca@hanmail.net / 팩스 76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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