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예정)자를 위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25일 오후 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퇴직자와 퇴직예정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서귀포시행복드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드림아카데미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윤혜숙 회장의 ‘짚어보기-지난삶,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참여자간 네트워킹 및 인생설계를 위한 기본교육이 이뤄졌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퇴직자는 “바쁘게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볼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인생 2막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이번 아카데미에 열심히 참여해 지역 분들과도 교류하고 멋진 제2삶을 계획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1기 인생설계 & 행복한 화실은 제2의 인생 여가활동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2기 인생설계 & 부동산컨설팅 과정은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만 40세 이상의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2시~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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