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을 탄 임금님' 공연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려

정일권 버블아티스트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 강문혁 기자)
이경숙 동화구연가가 동화구연하고 있다. (사진= 강문혁 기자)

디엔씨에서 주최한 동화구연가와 함께 떠나는 버블여행 ‘비눗방울을 탄 임금님’이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경숙 동화구연가와 정일권 버블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 공연으로 하루 세 차례 공연 중 오후 7시 진행된 공연에도 650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했다. 

이경숙 동화구연가의 실감나는 동화구연에 아이들이 흠뻑 빠졌다. 그리고 정일권 버블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비눗방울에 어린이들이 열광했다.

이경숙 동화구연가는 “동화구연은 20년간 해오고 있다” 며 “동화구연을 여러 장르와 결합하는 시도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일권 버블 아티스트와 공연하면서 더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다”며 “서귀포의 방정환이 되어 이 지역 아이들에게 동화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정일권 버블아티스트는 “3년 전에 입도해 강정에 살고 있다”며 “서귀포 출신 이경숙 동화구연가를 만나게 되어 공연을 출연하고 연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에서 만든 이번 작품을 제주시,육지에서 공연을 기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제주도를 소재로 하는 해녀,음식,전설 등 제주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공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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